진정한 리더의 자격! 존 맥스웰 리더의 조건
"이끄는 자"와 "이끌려 가는 자"
세상에는 "이끄는 자"와 "이끌려 가는 자" 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끌려 가는 자" 가 되기 보다는 "이끄는 자" 가 되길 원할겁니다. 역사를 보더라도 우리가 배우고 모범을 삼는 대부분의 위인들은 "이끄는 자" 들이였고,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자기개발서나 지침서들은 그런 "이끄는 자" 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런 "이끄는 자" 가 되고 싶은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 존 맥스웰의 '리더의 조건'은 그런 이끄는 자에게 필요한 21가지 자질과 노력들을 정리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존 맥스웰은..
존 맥스웰은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입니다. 신학 박사이며, 리더십 컨설팅 그룹 인조이(INJOY)와 이큅(EQUIP)을 설립하여 40년 넘게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과 웨스트포인트, 내셔널 풋볼리그(NFL), 유엔 대사들 그리고 전 세계의 정부 지도자들을 상대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중년의 중후함이 묻어나는 리더의 모습이 엿보인다고 생각했는데 1974년생이라니..=_= 저와 두 살 밖에 차이가 안나는 형이군요. ㅎㅎ 이거야 원.. 책을 읽는 입장에서는 나는 이 나이에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첫장입니다.
리더(Leader)란?
진정한 리더의 21가지 자격
"리더의 조건"은 총 21개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챕터 마다 리더에게 필요한 성품과 조건들을 제시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에게 되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문에서 존 맥스웰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앉은 자리에서 쭉 읽어 내려가는 책이 되지 않길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 챕터 한 챕터를 신중하게 읽으면서 생각해 보고 그들의 삶에 적용해 가길 바라는 마음을 적고 있습니다. 필자 또한 읽으면서 이 책은 몇번은 더 읽어도 좋을 만한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가진단과 실천법
어떤 책은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쭉 읽어 내려갈 정도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 또한 그렇습니다. 존 맥스웰이 제시하는 진정한 리더가 가져야 할 21가지 조건에 대해 다양한 리더들의 예와 함께 챕터 마다 한번쯤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자가진단과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리더가 되는 조건. 그것도 존경을 받고, 다른 사람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그 장점을 더욱 살리고, 단점을 극복해 내갈 수 있는 용기와 결정력이 있어야 한다고 책은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Rethinking Note
각 챕터의 끝에는 항상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실화를 예로 들면서 각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 혹은 향상 시킨 사람들에 대한 삶을 보여주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읽은 내용을 이미지화 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볼때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읽고, 듣고, 본 것을 그냥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화" 시키는 작업입니다. 자신의 삶에 적용시켰을때 나는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간단한 예화로 소개하고 있어 동기화 시켜주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리더의 조건
책을 읽고 난 후 나에게 필요한 것과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내가 지금 당장 실천하여 바꿔야하는 것은 무엇이고, 내가 가지고 있지만 아직 개발하지 못한 성품이나 재능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리더의 조건은 "용기와 경청, 그리고 결단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아마 저에게 가장 필요한 혹은 가지고 있지만 더욱 발전 시켜야 할 성품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이 책을 다시 처음부터 읽으려고 합니다. 올 해 안에 적어도 세번은 더 읽을 것입니다. 제 아이들에게 물려줘도 좋을 그런 책이라는 생각에 더 많이 읽고 이야기해 주려 합니다.
저는 "이끄는 자" 이면서 "좋은 영향력이 있는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으로 이 책의 한 챕터 한 챕터를 다시 곰곰히 새기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