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스타필드마켓, 북그라운 공간 정말 좋네
킨텍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 이마트트레이더스 1,2층이 꽤 길게 공사를 했는데 지난 6월 26일 재오픈을 했더라고요. 한번 가봐야지하다 오픈날은 너무 사람이 밀려서 안 갔고 오늘 다녀왔네요.
새롭게 오픈한 1,2층이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했는데 스타필드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스타필드?? 그정도 규모는 아닌데? 라고 생각했는데 스타필드에 입점한 대표 인기 브랜드 중 무신사는 입점 예정이고 다이소, 올리브영은 규모가 커졌습니다. 모던하우스도 입점했더라고요.
무신사 스탠다드는 아직 들어오진 않았고 곧 오픈 예정이랍니다. (9월 오픈 예정)
2층에 있던 다이소랑 올영은 매장 규모가 많이 커졌더라고요.
이 공간은 너무 좋다! 북그라운드
1층에 새로 생긴 공간인데요. 도서관처럼 꾸며놓고 책도 읽고 스터디도 하고 작업도 할 수 있는 근사한 공간이 생겼네요.
규모가 상당합니다. 전에는 외진 곳에 아주 작게 있었는데 이렇게 크고 쾌적하게 만들어서 이 공간 때문에라도 오고 싶어질 것 같네요.
책으로가는문이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이런 멋진 공간이 생겼네요.
스타벅스 매장이 바로 옆에 있고요. 스타벅스 매장도 조금 더 커진 것 같더라고요. 기존에 있던 애술리퀸즈는 계속 영업 중.
그 외 주얼리 브랜드와 몇개의 브랜드 업체가 추가 입점했고 플리마켓처럼 주변에 작은 매장도 생겼더라고요.
삼성 갤럭시 매장이 1층에도 생겼네요. 지하 1층 일렉트로마트에도 있는데 여기도 크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요즘 완전 핫한 갤럭시 Z 폴드 7을 구경해봤는데 정말 잘 나온 것 같아요. 두께도 얇고 특히 힌지 부분의 구분선이 많이 흐려져서 좋더라고요. 조용히 보고 싶었는데 과하게 친절한? 직원 분들 덕분에 더 볼 수가 없었어요. ㅎㅎ
2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실내 트램폴린 매장 바운스 더 퍼스트가 생겼습니다. 여기 오면 아쉬운 부분 중 하나가 초딩 아이들이 놀만한 곳이 없다는거였는데 이제 트램폴린 매장이 생겨서 다음에는 여기서 놀라고 하면 되겠더라고요.
남성복 매장인 지오지아도 크게 들어와있네요. 남성복 매장은 늘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이소 매장이 엄청 넓어졌습니다. 다이소 매장과 올리브영이 넓어지면서 다른 매장들이 없어졌겠지만 쇼핑몰로 조금 더 입지를 다지려는듯 합니다.
확실히 다이소에 사람이 많아요. 예전에는 다이소 매장치고는 팝업스토어처럼 들어와 있어서 복잡했는데 이제는 매장이 많이 넓어져서 이동하기도 좋고 구경하기도 좋아졌어요. 올리브영도 예전에 비해 많이 규모가 커졌습니다.
스마트폰 악세사리 브랜드 스킨밴드 매장도 있네요. 전에도 있었나? 본 것 같기도하고 새로 생긴것 같기도 하고 ㅎㅎ 어쨌든 여기도 꽤 큰 규모로 들어왔다는거.
2층은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더라고요. 예전에 있던 점포들이 몇개 보이고 새로 입점한 점포들 중에는 유명한 맛집들이 몇개 생겼는데 빵맛집으로 유명한 두낫디스터브베이커스와 성수동에 있는 돈카츠 맛집 화화돈이 들어왔네요. 나중에 먹어봐야지.
1층에 서점도 들어왔더라고요. 1층은 확실히 복합문화공간의 느낌이랄까.
언제 공사가 끝나나 기다리고 있다가 이번에 다녀왔는데 1층은 확실히 머물고 싶어지는 공간으로 잘 만들어뒀어요. 특히 시원시원하고 쾌적한 공간과 책들이 많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2층은 크게 변했다는 느낌보다는 새로 입점한 유명 업체들이 늘어났다 정도네요.
새로 오픈한 곳에서 먹으려고했는데 아들이 굳이 지하 1층 트레이더스 푸드코트에서 피자를 먹고 싶다고해서 내려왔는데 사람들로 북적북적. 자리가 없더라고요. 여긴 가격대가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자리가 많이 부족한 편이에요.
늘 먹던 조각피자와 닭국수를 주문하고 햄버거를 주문해봤는데 햄버거랑 콜라 세트가 3,900원이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햄버거가 나오겠지했는데 햄버거 정말 실하네요. 이게 3,900원이라고?? 맛도 괜찮은데 더블패티라 정말 실하네요. 채소가 없는건 아쉽지만.
새로 오픈한 킨텍스 스타필드마켓은 생각보다 큰 변화가 느껴지진 않았지만 북 그라운드 공간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예전에는 오면 뭔가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작업도 하고 책도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