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타블렛을 사고 뭘 그려볼까 고민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림을 안그린지가 너무 오래되어놔서 손도 굳었지만 무엇보다 컴퓨터에서 그림을 그린다는게 어색하고 이상했으니 말이다. 결국 타블렛을 사놓고 한참을 아무것도 그리지도 않으면서 끄적끄적 대다가 친구가 휴대폰을 사왔다며 자랑을 하는데 정작 휴대폰보다 휴대폰을 담아 온 백에 있던 모델 사진이 더 눈에 들어왔다. 그냥 그리기 딱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한테 백을 뺏앗아 가지고 집에 와서 그렸던 내 타블렛 첫 작품. ㅎㅎ
어떻게 타블렛을 써야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무작정 그려보면서 그려지는게 신기해서 몇시간 동안 붙잡고 있었던 기억이나네. ^^
날짜를 보니 2009년이면 벌써 4년전이네.. ^^
얼마전에 타블렛을 팔고 새로 장만하려고 했는데 장모님이 쓰시던걸 빌려주셨다.
참.. 그림 안그리는지가 너무 너무 오래되었는데 이상하게 가끔씩 이렇게 너무 그리고 싶을 때가 있다. 어쩔 수 없나보다. 예전만큼 끈덕지게 앉아서 그리고 있진 못하겠지만 다시 한번 그려보려고한다.
* 절대 다른 곳에 퍼가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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