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은 스피치가 다르다.
스피치가 남다른 사람이 성공한다!!
모두가 숨을 죽인 가운데 무대 위 연설자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 감동을 받아 본적이 누구나 한번은 있을겁니다. TV 속 찬반토론 프로그램을 보면서 토론자들의 말에 따라 의견이 빠뀌는 경험에서부터 전혀 살 마음이 없었던 물건을 판매원의 능숙한 말솜씨 때문에 양손 가득 들고 나온 경험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말을 잘하는 사람은 떄론 생각지도 못한 이득을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마디의 말 실수 때문에 두고두고 곤혹을 치루기도 하죠.
이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늘 "말"의 지배를 받습니다. 모든 것이 프로그래밍화 되어 말이 필요 없어져 가는 현대 사회에서조차 신기하게도 "말"의 힘은 한 사람의 성공 혹은 실패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명강사의 강의를 들으려고 하고 자기계발 도서 가운데 스피치에 관한 도서는 늘 인기가 좋습니다.
청산유수처럼 자신의 의견을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지만 입에서 나오는 말의 80%가 "에.. 어.. 음.. 그래서.. 그런데" 등의 불필요한 말들로 문맥을 뚝뚝 끊어가며 이어가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자신의 머릿속에서조차 정리가 안되었을 경우에 그렇습니다. 또는 평소 말의 습관이 그런 경우도 있죠.
상황이 이렇다면 자신이 생각했던 멋진 연설가의 모습은 없어지고 횡설수설 이야기를 끊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그럼 스피치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효과적인 스피치 계획 7단계 전략
1단계. 목표를 확정한다. - 청중에게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와 함께 청중분석
2단계. 자료를 수집한다. - 스피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보(유머, 인용구, 예화등)
3단계. 자료를 구성한다. - 서론, 본론, 결론의 구성 및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구상
4단계. 전략을 개발한다. - 스피치 속도 조절, 청중과 관계성을 맺기 위한 작업등 구상
5단계. 도구를 준비한다. - 시청각 도구를 활용한다.
6단계. 어구를 연습한다. - 요점과 자료에 도움이 되는 어구(語句) 선택
7단계. 표현을 숙달한다. - 열정적이고 분명한 발음과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연습
스피치를 잘한다는 것은 결국 철저한 준비 속에서 완성이 되는 겁니다.
모든 훌륭한 연설가들도 처음에는 형편없는 연설가였다.
미국의 철학자이며 유명한 강연가였던 에머슨의 말처럼 뛰어난 연설가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말입니다. 물론 천성적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나 남들 앞에서도 잘 긴장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못한 사람들 보다 안정적인 스피치를 하겠지만 재능만으로 뛰어난 연설가가 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명사들의 스피치
유머, 공감, 진심
뛰어난 스피치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가 하면 뛰어난 스피치로 인해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이런 명사들의 스피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반길만한 일이긴 하지만 뭐하나 뜨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희안한 국민성에 가끔 실소 하기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은 모두가 뛰어난 스피치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아브라함 링컨, 스티브 잡스, 버락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등등 그들의 연설에 감동하고 공감하고 변화를 일으켰던 당시의 사람들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연설을 위해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대중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늘 준비해 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진심"이라는 무기가 장착되어 듣는 이들로 하여금 나에게 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게 만듭니다.
책에는 스피치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 명사들을 소개하면서 간단하게 그들의 연설문이나 대화록을 소개하고 그들의 어떤 부분이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하고 변화하게 하였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한독립을 위해 희생하셨던 도산 안창호 선생등 우리나라 역사의 한 부분이였던 분들의 글을 읽을 때는 아직까지도 그 마음이 전해오는 듯 하더군요. 그만큼 말의 힘이라는 것은 시대를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뛰어난 스피커가 될 수 있는 조건은 부단한 자기 노력과 끊임없는 반복 학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책에서는 "유머"를 빼트려서는 안될 중요한 무기라고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말이 길어지면 듣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잃게 되는데 그럴 때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머는 새롭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유머를 잘 사용하면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있을 뿐만 아니라 난처한 질문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응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실제로 스피치에 관심이 있고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왜 스피치가 중요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훌륭한 스피치를 한 명사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이 실제로 어떤 연설들로 대중들을 변화시키고 공감하게 했는지 일화를 소개함으로 흥미를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가 좋은 스피커가 되기 위해 어떤 과정들을 준비해야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고나면 자연스럽게 나도 좋은 스피커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성공을 위해 남들과는 다른 스피치가 필요한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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