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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

애플워치 악세사리 리뷰, 써드파티 밴드 사용후기

by voice_recipe 2015. 12. 5.



애플워치를 산 다음 밴드를 바꾸고 싶었지만 정품 밴드 가격이 정말 사악했습니다. 메탈 밴드나 가죽 밴드는 185,000원인데 이거야 원 ㅎㅎ
그래도 스포츠 밴드만 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써드파티로 나온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아직 종류가 많진 않았지만 몇개 눈에 들어오는 제품들이 있어서 구매해봤습니다.




hoco 라는 브랜드인데 애플워치 악세사리를 많이 팔고 있더군요. 그래서 사는 김에 액정보호 필름, 젤리 케이스, 메탈 밴드와 가죽 밴드를 구매했습니다. 
메탈 밴드는 제가 하고 가죽 밴드는 아내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액정보호 필름과 젤리 케이스는 아내가 사지 말라고 말렸는데 제품에 스크래치 나는걸 너무 싫어하는 성격이다보니 일단 사서 해보자는 마음이였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사지 마세요! 그냥 돈 버리고 싶으면 사세요. 뭐 비싸진 않으니까요.
저는 돈 주고 사고 이왕 붙혔으니 일단 써보자는 마음이지만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구매한 제품들에 대한 간단 후기입니다.

밴드는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메탈 밴드의 길이 조절을 위해 도구가 포함되어 왔습니다. 튼튼하진 않아서 몇번 줄 조절을 하다보면 망가질 것 같더군요. 




밴드를 교체 하기 전의 애플워치 모습입니다. 38mm 로즈골드에 라벤더 밴드, 실버에 화이트 밴드입니다.




우선 가죽 밴드부터 보면 소가죽 제품인데 꽤 괜찮습니다. 가격은 29,000원이였네요.
정품과 동일한 버클타입입니다.





짜잔! 변신 완료! 스포츠 밴드였을 때는 스포티 한 느낌이 강했다면 가죽 밴드로 바꾸고나니 좀 더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 아내는 대만족이라네요. ㅎㅎ





이번에는 제 애플워치를 바꿀 차례입니다. 저는 우선 액정보호 필름과 젤리 케이스를 씌웠습니다. 밴드부터 분리하고~^^




액정보호 필름은 방탄필름과 일반필름 두 장이 들어 있습니다.




위에서 먼저 언급한 것처럼 액정필름과 케이스는 절대 사지 마시길!
일단 액정보호 필름은 살거면 액정 전체를 다 덮는 제품으로 사세요. 제가 구매한 필름은 액정보다 사이즈가 작고 액정에 완전 밀착이 안됩니다. 아이폰에 부착하는 필름처럼 딱 맞으면 좋겠는데 여유 공간이 너무 많이 남고 필름도 완전 밀착이 되지 않아 굉장히 신경 쓰입니다.
그리고 젤리 케이스는... 너무 흐물거리고 마감이 좋지 않아요. ㅠㅠ 애플워치와 딱 맞는 느낌도 아니라서 케이스를 씌워놓으면 뭔가 엉성한 느낌. 제 옷처럼 딱 맞아도 예쁠까 말까한데 너무 엉성하고 라인도 안맞아요. 
하... 정말 괜히 샀다는 생각이... ㅠㅠ

아내는 당장 벗기라는데 조.. 좀만 써보고... ㅠㅠ




메탈 밴드는 사용 하기 전에 본인 손목에 맞게 길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핀을 뺄 수 있는 도구를 줬는데 역시나 금방 망가질 것 같은 비쥬얼. 힘도 제대로 주지 못하겠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어렵게 어렵게 끼워 넣었습니다.




일단 착용을 하고 나면 분위기가 가장 많이 바뀌는게 메탈 밴드의 특징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무게감도 있고 저는 마음에 듭니다.




메탈 밴드로 바꿨으니 시계 모양을 아날로그로 바꿨습니다. 디지털 보다는 훨씬 잘 어울리네요. 다음에는 가죽 밴드도 하나 구매해야지~^^

결론!!

밴드는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매우 만족! 마감도 좋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습니다. 같은 가죽이고 메탈인데 두배는 비싼 제품들이 있던데 크게 차이를 
느낄 수 없으니 가격 비교 잘 해보시고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액정보호 필름과 젤리 케이스는 사지 말자! 그냥 아이폰은 쌩폰이 진리인 것처럼 애플워치도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