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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plus6

스릴러?? NO! 그냥 고전 공포물이 되버린 The Woman in Black (2012) 해리포터 시리즈로 헐리웃 스타덤에 오른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The Woman in Black. 해리포터를 찍으면서 어느덧 성년이 된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컸고, 또 원작 소설이 워낙 유명세를 탔던터라 더욱더 기대가 컸다. 공포영화라면 워낙 질색을 하는 와이프와 함께 표가 생겨 보게 된 2012년의 우먼 인 블랙.. 할말이 많다.. ㅎㅎ 1983.. The Woman in Black 이 영화의 원작은 1983년 수잔 힐이라는 작가로부터 쓰여진 스릴러 소설로 총 페이지 수가 176 페이지 밖에 되지 않은 단편 소설이면서 유명세를 타면서 외국에서는 이미 연극과 영화로 여러번 만들어진 작품이다. 1987년 영국 스카보로우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재구.. 2012. 2. 18.
향수에 빠지라고 말하는 뮤지컬 <겨울연가> 한류 열풍의 주역이자 욘사마, 지우히메라는 말을 만들었던 드라마 "겨울연가" 가 뮤지컬로 다시 탄생했다. 지난 9월부터 다음달까지 장기간 공연되는 겨울연가를 보기 위해 명보 아트홀을 찾았다. 명보 아트홀은 구 명보극장이 연극과 뮤지컬을 위해 극장의 모습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 곳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날 겨울연가는 어떨까? 드라마를 재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워낙 유명했던 지라 스토리는 대부분 알고 있었기에 80분의 런닝타임안에 20부작의 이야기를 어떻게 담아냈을지 기대해 본다. Nostalgia 향수를 자극하는 뮤지컬... 아마 나처럼 단순한 호기심에서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뮤지컬을 보려고 하는 사람의 반 이상은 일본인이거나 드라마에 대한 애틋한 향수를 기대하는 사람일.. 2012. 2. 13.
성공의 초석을 다지는 <마시멜로 이야기>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성공하는 사람의 삶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의 삶은 태어날때 부터 정해져 있는 것인가? 왜 똑같은 질문에 대한 답이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를 수 밖에 없는가? 우리나라 베스트 셀러 리스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서적들을 보면 이런 자기 개발서들이 많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는 아직도 우리나라가 개발 도상국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전적인 증거다. 이런 증상이 지난 몇년간 지속되다 요즘들어 취미와 개인의 여가 생활 활용에 대한 책들이 많아지고 베스트 셀러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가 점점 선진국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런 성공에 대한 집착과 같은 현상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나도 성공에 .. 2012. 2. 11.
진정한 창작 뮤지컬이란 이런 것이다! 뮤지컬 <두근두근> 작년부터 거의 한달에 적게는 5~6번씩 계속 공연, 영화, 뮤지컬, 연극등의 문화 생활을 와이프와 함께 하고 있다. 우리 부부가 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음악 공연이야 당연히 함께 여러 공연을 보는 것이고, 다른 연극이나 뮤지컬등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문화 생활의 하나로 즐겁게 찾아 다니며 보고 있다. 초청이 되어 가기도 하고, 이벤트에 당첨이 되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 문화를 즐기고 있는데, 어떨때는 이런 공연은 다시 한번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공연도 많지만 또 어떤 공연은 초대권을 받고 왔는데 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공연도 있었다. 이게 참 같은 공연이라도 그 날 어떤 배우들이 나오느냐가 공연의 질을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리 극본이 좋고 연출이 좋아도 정.. 2012.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