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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7

[서평] 삼풍, 축제의 밤 - 참혹했던 그 시간을 되돌아보다. 삼풍 국내도서>소설 저자 : 문홍주 출판 : 선앤문(SUN&MOON) 2012.06.29상세보기 감출 것이 생기면 가장 먼저 할 일은, 문을 닫는 것이다. 강남 한복판의 화려한 조명과 분홍빛의 거대한 건물. 하루에도 몇 천명의 사람들이 그 성냥갑 같은 건물 속으로 오고가며 어떤 이는 하루의 일과를 그곳에서 시작했을 것이고, 어떤 이는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들렀을 그 곳. 1995년 6월 29일이 되기 전까지 그 곳은 허울 좋은 사치의 상징 처럼 강남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 부실 설계, 부실 시공, 부실 관리, 부정부패와 뇌물관행, 사망자 501명 부상자 937명, 실종자 6명, 피해액만 약 2,700여억원. " 단일 사고로는 건국이래 최고의 인명 피해를 냈던 '삼풍 백화점 붕괴사고'.. 2012. 7. 19.
[서평] 내가 말하는 진심, 내가 모르는 본심 - 내안에 갇힌 나를 위한 도서. 책의 제목만으로 '아!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어.' 혹은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이군.'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꼭 시선을 끄는 자극적인 제목이 아니더라도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주제와 관련되어 있다거나 평소 좋아하는 분야에 관련된 제목을 가진 책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곤 하는데, 바로 이 책이 저에겐 그랬습니다. '심리학' 은 잘 모르면서도 이상하게 관심이 가는 분야입니다. 파고들면 파고들 수록 어렵고 공부도 많이 해야하는 분야임에 틀림이 없지만 심리학은 우리 주위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학문 중 하나입니다. 대학교 때 심리학 강의를 신청해서 듣는 학생들이 많은 것을 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말하는 진심, 내가 모르는 본심』은 우리가 무.. 2012. 6. 28.
[서평] 100km - 당신,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인생 이야기 100km 인생 걷기에 도전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자신의 인생에서 무언가 도전이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일상에서 벗어나 한동안 자연의 곁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홀로 여행을 떠나거나 국토대장정 같은 나만의 도전을 떠나는 사람도 있죠. 저 역시 인생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생각이 들 때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오로지 나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좋아합니다. 젊었을 때는 그냥 무작정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도 했고, 돈 한푼 없이 발길 닿는 곳까지 걸어가본 적도 있었습니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평소에 대중교통으로 오고가는 길을 그냥 걸어서 집까지 온적도 참 많았습니다. 무언가를 느끼기 위해서 꼭 그렇게 한다기보다 그 짧은 행동의 변화만으로.. 2012. 6. 15.
[서평] 고흐와 함께한 마지막 여름 - 고흐의 생애 마지막 71일간의 여정 마리 셀리에 지음 |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2년 06월 15일 출간 고독한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생애 마지막 71일간의 삶 『빈센트 반 고흐』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강렬한 노란색과 거친 붓질, 커다란 해바라기, 그의 초상화, 미치광이 화가, 시대를 잘못 태어난 비운의 천재화가, 고갱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고흐에 대한 많은 정보들은 그의 그림만큼 다양하고 늘 이슈가 되는 무엇이였습니다. 살아 생전에는 화가로써 전혀 인정도 받지 못했던 고흐. 8년의 작품 활동 기간 동안 800점이 넘는 그림을 그릴 정도로 방대한 작업을 했지만 단 한점도 팔리지 못하고 전시되지도 못했던 불운한 화가 고흐는 죽고 나서야 비로서 그 가치와 작품성을 인정 받아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중.. 2012.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