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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2

인도 네팔 음식점을 찾아서~ 명동 옴 드리스티 인도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부부~^^ 아는 형님이 주신 쿠폰으로 명동에 있는 인도 & 네팔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맛과 멋의 거리 명동에 있는 옴 드리스티! 4층에 있는데 '드리스티 인도 네팔 음식점' 이라는 간판이 보이는 집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여느 인도 음식점과 마찬가지로 여러 장신구들과 간촐한 테이블, 그리고 특유의 향내음이 납니다. 사장님부터 전속 요리사, 서빙 보시는 분들까지 모두 인도 분들이더군요. 한국말을 써주시는 것도 좋은데 뭔가 인도 말로 인사를 건내면 더 이국적인 멋이 풍기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 저희는 따로 주문할 것이 없었고 쿠폰에 있는 음식들이 곧바로 나왔습니다. 상당히 푸짐한 음식들을 진열해놓고 한 장~^^ 라씨 라는 인도 음료는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음료인데 .. 2012. 5. 24.
영원한 방랑 기사 - 연극 Don Quixote(돈키호테)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닿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따자." - Miguel de Cervantes (Saavedra), 中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구절이다. 이 말을 되뇌일 때마다 라만차의 방랑 기사 돈키호테가 되는 기분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삶을 한번 다시 되돌아보게끔 만드는 묘한 힘이 있는 구절이다. 내 인생의 모토와 비슷하달까?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것들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잘 융화되어 살아 갈 수 있을까? 과연 누가 정상이고, 누가 비정상인가? 가끔은 이런 질문들 속에 밤을 새어 본적도 있었다. 돈키호테에 나오는 저 구절 하나가 모든 것을 말.. 2012.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