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들어본 펜케익 ^^

 

 

집에서 입맛은 없고 뭔가 맛있게 먹을만한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 펜케익이 갑자기 먹고 싶다는 와이프 말에 마트가서 재료를 사왔다.

 

펜케익을 만드는 방법이 꽤 쉬워 보여서 내가 만들어 보기로 했다. ㅎㅎ 첫 도전!!

 

 

핫케익 가루, 계란, 물이나 우유만 있으면 끝~!! 생각보다 간단해서 무조건 만들어 보기로 했다.

우유나 물 280ml 와 계란 2개를 넣고 잘 섞어준 후 핫케익 가루를 부어 잘 섞어주면 되는데 중요한건 농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정도 양으로 했더니 팬케익이 약 10개 정도 나오더군. ㅎㅎ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팬을 미리 달궈줘야 한다는 점!! 팬이 달궈지지 않은 상태에서 재료를 부으면 잘 익지 않으니 꼭 팬을 미리 약한 불에 데워줘야한다.

 

 

국자에 잘 섞은 재료를 퍼서 팬에 옮긴 후 기다리기. ^^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 ㅎㅎ

 

 

반죽하는 것도 별것이 없어서 쉽게 끝낸 뒤 펜을 달구고 적당량을 덜어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면 반대로 뒤집으면 된다.

 

 

짠~!! 뒤집었더니 이렇게 색깔이 고운 펜케익이~~ ^^ 첫도전인데 정말 쉽게 잘 만들어질 것 같은 기분!! 성공 예감~!!!

 

 

처음이라 양 조절을 못해서 거의 10개 정도를 만들게 되었지만 모두 성공작!!! ㅎㅎ 와이프가 칭찬해줬다. 오늘부터 내 요리에 한가지 추가요!! ^^

 

 

마지막으로 꿀이나 메이플시럽을 뿌려서 먹거나 과일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더군. ^^ 집에 원두가 없어서 커피를 함께 마시지 못해 그것이 너무 아쉬웠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