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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23

나의 첫 차. 적둥이~ YF 소나타!! ^^ 2011년의 가을을 빨갛게 물들이다... 2011년 9월. 결혼을 하면서 새로 차를 장만하려고 이런 저런 차들을 보고 있었죠. 여기저기서 이 차를 사라 저 차를 사라 이런저런 말들을 참 많이 해주더군요. 차를 보려고 매장에 들어가도 저와는 맞지 않는 큰 차들을 자꾸 추천해 주길래 나중에는 찾아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동안 저희 집은 계속 현대 차만 타서 가장 먼저 생각났던 브랜드는 현대 자동차였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현대는 차가 불안하다, 수출용과 너무 다르다 등등 너무 안좋은 말만 많이 들어서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차라리 쉐보레 말리부가 2012년에 나오는데 조금만 기다렸다가 사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저는 가장 무난하다고 할 수 있는 국민차 YF 소나타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색상을 .. 2014. 10. 24.
향긋한 커피향과 함께하는 아침... 드롱기(DeLonghi) Alicia Moka Espresso Coffee Maker 아내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드롱기 Alicia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이렇게 멋진 선물을 해주었다. ^^ 나만큼이나 커피를 좋아하지만 우리 봄이 때문에 커피를 거의 9개월동안 한 잔도 마시지 않고 있는 우리 여보!! 정말 엄청난 인내심!! 우리 봄이는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알까? ㅎㅎ 사실 생일 선물로 몇가지 선택할 수 있었다. 건담 프라모델 PG 버전이나 내가 갖고 싶어했던 자동차 인테리어 페달 그리고 드롱기 커피 머신 중에 하나를 골라야 했는데 도저히 정하지 못하겠더군. ㅎㅎ 그러다 우리 여보도 출산하고 나면 함께 마시면 좋겠다 싶어 드롱기 커피 머신을 선택! 제품을 받고 보니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이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클래식하면서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 2014. 10. 18.
정말 답답한 하루하루가 흘러간다.. 세월호가 침몰한지 벌써 3일째... 아직도 실종자 수가 200명이 넘는데 생존자보다 사망자가 늘어간다...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구조작업이 재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단다.. 오늘 이렇게 화창한 날씨를 보니... 화창한 날씨가 원망스럽긴 처음이다... 어제 오지 그랬어.. 제발 한 사람이라도 더 생존해서 사망자보다 생존자의 소식을 전해 듣고 싶다.... 나라에서 하는 일이 뭐냐... 저 어둡고 추운 바닷속에 갇혀 있는 수백의 사람들의 목숨보다 무엇이 더 중요하냐... 마음이 닳아 없어질듯 애처롭게 바다만 바라보는 부모와 가족의 마음을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동원해 구해냈으면 좋겠다... 병원에서 치료 받고 안정을 취해야 할 아이를 불러다 놓고 꼴깝떨지 말고... 제발... 제발... 2014. 4. 18.
2014.04.02... 하얀 벚꽃이 만발한 거리에 찾아온 봄..^^ 봄아~ 사진 참 이쁘지? 이 꽃은 벚꽃이라는 꽃이야. 하얀게 마치 눈송이처럼 보이지? 추운 겨울을 지나고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우리들을 만나는 꽃이 바로 벚꽃이야. 너무 예쁜데 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다보니 아쉬움도 많이 남기는 꽃이야. ^^ 하얗게 핀 벚꽃나무가 있는 길을 걷는 기분은 정말 최고야. 엄마랑 아빠는 아직 벚꽃구경도 못가봤어. ㅠ_ㅠ 올 해는 꼭 가보고 싶은데 거리도 멀기도 하고 엄마 아빠가 바빠서 시간을 잘 못내고 있네. 다음에 우리 봄이 태어나면 함께 벚꽃구경 가야겠다. ^^ 201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