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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UNI

행복한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by voice_recipe 2013. 11. 29.

 

 

 

연일 강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추운지 아직 12월도 안왔는데 내복을 입어야 하나 고민하게 만드네요. 밖에 나가기가 너무 싫은 요즘입니다. ㅎㅎ

솔찍히 나이가 지금보다 어렸을 때는 겨울의 추위도 좋았고 눈이 내리는 것이 마냥 로맨틱하게만 보였는데 지금은 겨울이 되면 추워서 싫고 눈이 내리면 다음날 운전하기가 너무 힘들어져서 싫으네요. ㅠ_ㅠ

이게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변한다는 그... ㅎㅎ

 

어쩄든 어제는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주문하고 만들어 봤습니다. 겨울에는 우리집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자는 약속을 했었는데 그 약속을 매우 빨리 지키게 되었네요. ㅎㅎ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끼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뚝딱뚝딱~^^

   

 

며칠을 고민 끝에 주문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도착했습니다. 요즘 소셜 커머스 싸이트에서도 연일 판매가 되고 있는데 잘 사셔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고심 끝에 투톤 솔트리로 되어 있고 풍성한 녀석으로 주문했습니다.

배송 과정에서 장식품들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나 몇개가 파손이 되어 왔네요. 일단 이 부분은 다시 요청을 하면 되니까 있는 것으로 장식하자~^^

 

 

저희 집이 천정이 상당히 높아서 처음에 저는 180cm 를 고집했으나 아내님이 나중에 관리하기 힘들다며 작은 것을 주문하자고 하더군요. 매장등에 가서 직접 보니 160cm 이하는 너무 작아서 별로라 160cm 로 주문했씁니다.

 

뚝딱뚝딱 솔트리 가지를 정성껏 펴고 풍성하게 만들기를 몇 분째 하고 나니 제법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

 

 

트리가 어느정도 모습을 갖추었으니 이제 전구를 달아 봤습니다.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전구라니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이리저리 전구를 트리에 휘어 감은 뒤 전원을 켜봤더니 너무 예쁘더군요. ^^

 

 

이제 장식품들을 아내와 함께 여기저기 자리를 봐가며 달았습니다. ㅎㅎ 역시 이런 장식을 할 때 캐롤송이 빠지면 안되겠죠? ^^ 이 날 김난도 교수님의 2014 트랜드에 관한 강의를 듣고 들어 온 길이라 조금 늦은 시간이였지만 너무 즐겁게 둘이 트리를 장식했습니다. ^^

 

 

짜자쟌~~!! 크리스마스 트리 완성!!! 트리의 완성은 꼭대기에 별을 꽂는 것으로 완성이 된다며 마지막으로 별을 꽂고 전구에 불을 밝혔습니다. 참! 울타리도 빠지면 안되겠죠? ^^

 

 

아~~~ 너무 너무 예쁘네요. 정말 마음에 듭니다. ^^ 이제 올 겨울은 이 트리를 보면서 행복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겠죠? 집 안 분위기가 더 새로워 진 것 같습니다.

 

 

이제 올 해도 한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올 해 겨울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데 우리들의 마음만큼은 훈훈한 겨울이 되길 기도합니다. ^^

저희 부부는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첫 준비를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