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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UNI14

세상을 향한 창을 열다... film 순간을 기억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그것은 기억 속에 묻어 두었다가 언제고 다시 꺼내어 추억 할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인류 발전에 공로한 여러 발명품 중에 순간을 저장하는 카메라와 필름은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가 아닐까?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추억 상자, 누군가에게는 삶의 여유, 누군가에게는 사치가 될 수 있는 카메라... 그리고 사진.. CANON EOS 1000D 늘 디카와 휴대폰에 있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던 나는 DSLR 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그러던 중 장모님으로 부터 받은 내 첫 DSLR CANON EOS 1000D. 입문용으로 좋다며 장모님이 예전에 사셨는데 도통 찍을 일이 없다며 내게 주신 이 DSLR 은 나의 첫번째 추억 도구가 되었다. (물론, 나는 그 댓가로 장모님.. 2012. 3. 17.
결혼식 축가... 지금까지 축가만 몇번을 불렀을까 싶습니다. ^^ 어림 잡아도 100번 정도가 넘으니... 제가 결혼시킨(?) 커플이 100쌍이 넘는군요. ㅎㅎ 축가를 하면 할 수록 그 의미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어떨때는 하루에 축가만 3번을 부르러 다니기도 했고, 잘 모르는 사람의 경우에는 진정한 의미의 축가라기 보다 솔찍히 약간 일 같이 느껴질때도 있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축가를 떠올리라면 아무래도 처음으로 축가를 불렀던 때겠죠. 대학 다닐때 그때는 음악도 아직 시작하지 않았을때 얼떨결에 시작됐던..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ㅎㅎ 위험해지기 떄문에 ㅋㅋ 두번째는 축가를 끝내고 시간에 쫒겨 비행기를 타고 여수에서 올라왔던 기억이 납니다. 세번째는 제 결혼식에서 불렀던 축가네요. 아내가 정말 듣.. 2012. 3. 9.
강원도 평창 로하스 파크 지난 가을 와이프와 둘이서 지루한 일상을 떠나고 싶어 갑자기 예약하고 찾아 갔던 로하스 파크. 조용하고 상당히 넓은 공간에 숙박 시설 외에도 이런 저런 볼거리가 있었던 곳. NOM 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집은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맛이 괜챦았고, 무엇보다 식전 빵이 아주 일품!! 크기가~~ 우와~ 아주 좋아 ㅎㅎ 봉골레 파스타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켜 먹었다. 테마파크 처럼 이런 저런 볼거리가 숙소 근처에 있어 바람 쐬면서 걷다가 들러서 구경했다. 이쁜 소품들이 많더라~ 뭐니 뭐니 해도 잠깐 쉴때는 향이 좋은 커피와 함께 ^^ 올해는 해외로 놀러가거나 아니면 이렇게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놀러가야지~ 2012. 3. 2.
서울 숲... 나무 한 그루.. 서울 숲에 가는게 좋았다.. 사람이 적었고, 정신 없는 기계들이 없어서 좋았다.. 나무 한 그루가 쓸쓸해 보여서 좋았다.. 2012.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