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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176

[추천도서] 영어는 발음부터 배운다. - 재대로 된 영어회화를 위한 추천도서! 단어를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발음이 좋지 않으면 대화 불능!! 모국어도 아닌 외국어인 영어에 대한 짝사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 영어에 대한 조기교육 열풍으로 이제는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왠만한 대화를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이것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적어도 제가 어릴적에 주입식 교육에 치중되어 있었던 교육을 받았던 것과 비교한다면 지금은 원어민에게 직접 배우고 외우는 영어가 아닌 이해하는 영어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공부는 뭐랄까.. 마치 오랫동안 풀지 못하는 숙제 같다는 느낌입니다. 학교 다닐 때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다가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 2014. 3. 20.
[추천영화] 필로미나의 기적 - 끝까지 감추려했던 추악한 진실, 그것을 넘어선 용서. 필로미나의 기적 Philomena, 2013 드라마 | 영국 | 98 분 | 2014-04-10 | 감독 스티븐 프리어스 | 주디 덴처(필로미나 리 역), 스티브 쿠건(마틴 식스미스 역), 찰리 머피(캐슬린 역) 50년간 숨겨왔던 아픔 진실을 마주해야 할 시간 처음 영화 필로미나의 기적의 줄거리를 보면서는 단순히 입양된 아이를 찾으려는 어머니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충분히 실화로 만들어질 수 있는 이야기에 어떤 감동의 양념이 숨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어쩔 수없이 자신의 아이를 멀리 입양 보낼 수 밖에 없었던 모정에 대한 감동실화일거라는 생각만 가지고 영화를 봤습니다. 그런데.... 감춰왔던 위선과 대면 50년. 단 한 순간도 잊지 못한 아들에 대한 그리움. 지금은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을 하는지 이.. 2014. 3. 13.
[서평] 노예 12년 - 자유인에서 노예로.. 한 순간에 운명이 뒤바뀐 한 남자의 이야기. 자유인에서 노예로.. 한 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남자의 이야기. 우리가 교과서를 통해서나 배웠던 미국의 노예제도와 노예들의 고달픈 삶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 나왔습니다. 실제 노예로 12년을 살았던 한 남자의 이야기가 이렇게 뒤늦게 화두에 오르고 영화로 제작된 것은 그동안 우리가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던 그들의 힘든 삶을 밖으로 끄집어내 눈에 보일듯 상세하게 전하고 있기 때문이였습니다. 이제는 사라지고 역사로만 알고 있는 노예제도와 노예로 살아가는 삶이 어떤 것인지 정말 상세하고 잔인하게 그려져 있는 책. 마치 소설과도 같은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노예 12년은 솔로몬 노섭이라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읽다보면 내가 마치 책의 주인공이 된 것 처럼 .. 2014. 3. 7.
제2차 세계대전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The Monuments Men 2013) 드라마 | 미국, 독일 | 118 분 | 2014-02-27 | 감독 조지 클루니 |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존 굿맨, 빌 머레이 등 빼앗긴 전세계 예술품들을 되찾아라!! 예술품 전담부대 '모뉴먼츠 맨'. 제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히틀러는 전세계에 있는 모뉴먼트(Monument: 기념적인 목적을 위해 제작된 일종의 공공 조형물 일반을 총칭하는 용어)들을 수집하여 강제로 독일로 빼돌리는 작전을 이행했습니다. 자칫 잘못했으면 전세계의 문화유산들이 모두 흔적도 없이 없어지거나 히틀러 박물관에 전시되어야 하는 처지에 놓일뻔한 희대의 사건이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이런 어마어마한 일을 벌인 히틀러는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역사에 길이길이.. 2014.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