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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8

2014.04.15... 입덧.. 그리고 에어컨. ^^ 봄아~ 안녕 ^^ 일기를 오랜만에 쓰는 것 같다. 그치? 그동안 별다른 일은 없었어. 아! 별다른 일이 있었다면 그건 엄마가 상당히 힘들어 한다는거야. ㅎㅎ 엄마가 왜 힘드냐구?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 아픈건 아니고 우리 봄이가 엄마 몸 속에 생긴 후에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래. ㅎㅎ 아빠도 엄마도 모든 것이 처음이라 하루 하루가 신기하고 새로운 상황에 놓여지게 되면서 겪는 그런거야. 그래도 엄마는 다행히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힘들지 않게 지나가고 있는거라고 하네. 다행히지? 오늘은 엄마의 입맛과 가벼운 산책을 위해서 밖으로 외식을 나왔어. 엄마가 돈까스가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가 자주 가는 홈플러스로 놀러왔지. ^^ 우리 봄이가 커서 걸어 다닐 수 있게 되면 아마 이 곳에 함께 자주 오겠다.. 2014. 4. 15.
2014.04.02... 하얀 벚꽃이 만발한 거리에 찾아온 봄..^^ 봄아~ 사진 참 이쁘지? 이 꽃은 벚꽃이라는 꽃이야. 하얀게 마치 눈송이처럼 보이지? 추운 겨울을 지나고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우리들을 만나는 꽃이 바로 벚꽃이야. 너무 예쁜데 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다보니 아쉬움도 많이 남기는 꽃이야. ^^ 하얗게 핀 벚꽃나무가 있는 길을 걷는 기분은 정말 최고야. 엄마랑 아빠는 아직 벚꽃구경도 못가봤어. ㅠ_ㅠ 올 해는 꼭 가보고 싶은데 거리도 멀기도 하고 엄마 아빠가 바빠서 시간을 잘 못내고 있네. 다음에 우리 봄이 태어나면 함께 벚꽃구경 가야겠다. ^^ 2014. 4. 4.
2014.04.01... 봄이의 초음파 사진을 찍다! 봄아~ 안녕. ^^ 오늘은 4월1일. 이 날은 만우절이라고 해서 거짓말을 해도 되는 날이야. ㅎㅎ 왜 이런 날이 생겼는지 아빠도 의아하지만 이 날 만큼은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적당한 수준의 거짓말이 통하는 그런 날이야. ^^ 재밌지? 아빠가 어릴적에도 있어서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랑 만우절 장난을 치면서 놀았어. 그런데 너무 감사한건 우리 봄이의 소식은 거짓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점이지. ^^ SNS 를 통해 너의 소식을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전했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었지.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나려고해. 오늘은 너의 모습은 아니더라도 우리 봄이가 엄마 뱃속에서 잘 있나 확인할 수 있는 날이였어.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갔지. 사람들이 많아서 거의 2시간이나 기다려야했지만 아무렇지도.. 2014. 4. 2.
2014.03.26 안녕... 봄아~^^ 안녕~ 봄아. ^^ 여기는 이제 아빠가 우리 봄이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까지 계속 글을 쓰려고 만든 일기장 같은 곳이야. 니가 엄마 뱃속에 있다는 사실을 안 순간부터 며칠이 지났는데 왜 이제 쓰냐구? 그러게~ ㅎㅎ ^^;; 사실 니가 엄마 뱃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 아빠는 계속 뭐랄까... 이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았어.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도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몰랐어. ㅎㅎ 그냥 계속 웃음이 나고 들뜬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거든. 그러다 문뜩 이렇게 그냥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조금 늦게 일기를 쓰려고 마음 먹었어. 우리 봄이가 이 일기를 읽을 때가 되려면 아직도 긴 시간이 남았지만 함께 읽을 날을 기대하며... ^^ 2014.03.26 수요일... 두근두근 오늘은 며칠.. 2014.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