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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ie/엄마와 아빠와 봄이의 일기. ^^

AT센터 베이비 키즈 페어 방문, Coffee Amico 점심 그리고 휴식.. ^^

by voice_recipe 2014. 6. 7.

 

 

 

오늘은 엄마랑 아빠가 처음으로 베이비 키즈 페어에 다녀왔어. 이런 박람회를 가볼 날이 언제일까 했는데 우리 봄이 덕분에 드디어 오게 됐네. ^^

엄마가 사전 등록을 한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했어.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열렸는데 정말 다양하고 볼거리들이 많더라. ^^ 오늘은 이것저것 보러 온거구 10월달에 다시 열리는 박람회에서 우리 봄이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살꺼야. 너무 기대된다. ㅎㅎ

엄마는 오늘 이곳에서 엄마에게 필요한 옷들을 꽤 많이 구입했어. 배가 나오면서는 임산부들이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많지 않아서 이런 행사를 할 때 구입해 놓으면 좋아.

첫날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 우리 봄이보다는 언니 오빠들이지만 아기들과 함께 와서 이런 저런 것들을 구경하는 모습이 이제는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더라구. ㅎㅎ

 

 

한참을 구경하고 배가 슬슬 고파질 때쯤 엄마랑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왔지. 이곳은 판교에 있는 coffee amico 라는 곳인데 음식도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은 곳이더라구. 우리 봄이가 커서 엄마 아빠가 먹는 음식을 같이 먹을 수 있을 때쯤 여기 함께 오면 좋겠다. ^^

이 곳은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커피를 무한 리필해주는 곳이라 더 마음에 들어. ㅎㅎ

 

 

엄마의 모습이야~^^ 귀엽지? 엄마 뭐하고 있는 것 같니? 맛있는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모습이야. ㅎㅎ 엄마 아빠 둘 다 정말 배가 고팠거든.

 

 

아빠가 정말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피자와 베이컨 피자를 반반씩 해서 나온 피자~ 빵이 정말 얇고 너무 너무 맛있었어. 우리 봄이도 좋아할 것 같아. 신선한 야채와 함께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 ^^

 

 

그리고 이름을 잊어 먹었는데 닭고기, 새우, 소시지에 크림 파스타까지 너무 맛있는 음식!! 완전 강추!! ㅎㅎ 이곳은 마치 빈 같더라. 조용하고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라 바람을 맞으면서 음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엄마랑 아빠가 좋아하게 될 가게야. 우리 봄이가 클 때까지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봄아~ 이제 다다음 주면 우리 봄이의 성별을 알 수 있네. 아들일까 딸일까?? 너무 너무 궁금해. ㅎㅎ 엄마는 매일 병원에 가보자고 그런다. 빨리 우리 봄이가 아들인지 딸인지 알고 싶은가봐. 아빠도 물론 그렇지만 뭐랄까... 기다리는 즐거움도 버리고 싶지 않아서 말야. ㅎㅎ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만 그 때까지 봄아 건강하고 엄마 뱃속에서 편안하게 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