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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ulture

[서평] 태어나서 처음하는 진짜 리더십 공부 - 초보 리더들의 리더십 지침서

by voice_recipe 2015. 2. 15.

 

 

필요한 리더, 진짜 리더가 되기 위한

리더십 공부

 

어떤 집단이건 리더와 팀원이 존재합니다. 모든 사람이 리더처럼 생각하고 팀원처럼 행동한다면 그보다 이상적인 집단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자기일이 누군가에게는 남의 일이 되기 때문에 능동적인 사람과 수동적인 사람 혹은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으로 항상 나뉘게 됩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누군가를 중심으로 모이게 되고 일은 그 중심을 향해 진행이 됩니다. 이상적이라는 수평적인 관계는 자칫 제자리 걸음을 걷게 만드는 경우가 많고 사공이 많아져 많은 경우에서 그 팀은 붕괴가 되는 것을 자주 봅니다. 그래서 사회조직에서는 수평관계보다 수직관계를 선호하게 되고 리더와 팀원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는 것이겠죠.

많은 사람들이 리더가 되고 싶어하지만 리더가 될 수 있는 사람에게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 무언가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선천적인 카리스마일 수도 있지만 후천적인 학습으로 얻어진 리더십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 혹은 현재 리더인 사람들에게 리더십에 대한 공부는 끊임없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더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긍정적 사고와 열정

 

리더가 되었다고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쉽게 말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운동선수가 된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그에 맞는 기술과 정신력 경험등이 쌓여야 하는 것처럼 리더가 되었다면 이제 그에 걸맞는 경험과 정신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것중 하나는 바로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이라고 하겠습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을 가지고 있는 리더 주위에는 언제나 그의 긍정에너지에 이끌려 좋은 사람들이 몰립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다면 바로 긍정에너지가 아닐까요? 밝고 긍정적인 사람은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그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결국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셀프관리십, 사람관리, 성과관리,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등의 5개의 챕터를 나눠 이제 막 리더가 된 사람들에게 진정한 리더가 리더십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성과관리, 사람관리 챕터였습니다.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만 깊은 관계로 절대 발전하지 못하는 제 성격 때문에 주변에서 리더십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절대 리더가 되고 싶지 않거나 리더의 자리가 나더라도 고사를 했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또 그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저는 리더의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그 때마다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 사람관리였습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성격 탓에 뜻하지 않은 적을 만들기도 했었기에 리더가 된 후로는 그런 껄끄러운 관계를 회복하고 더이상 만들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해야했죠. 특별한 방법이 있다기 보다 역시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고 칭찬을 많이 하고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의 성과를 반드시 기억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뻔한 말들이지만 막상 사람을 상대하면서 정말 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 부정적이고 불평불만을 가지고 있는 팀원이나 사람에게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등의 노하우를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리더십은 팀원들을 이끌고 가는 능력이 아니라 팀원을 밑에서부터 받아 올려주어 함께 가는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긍정적이고 시너지 효과를 내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에 대한 지침서입니다. 팀원을 카리스마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배려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리더십을 원한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그 길을 가는데 도움을 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