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디션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요즘이다. 어느 방송을 틀어도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이 하나씩 자리를 잡고 있을 정도로 넘쳐난다. 거기에 사생 결단을 하듯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고 경연하는데 분명 달라진건 예전에 비해 우리나라에도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걸 느끼게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외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뮤지션들을 보면 차이가 나는 점이 꼭 있다. 바로 디테일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 오늘 소개할 이 뮤지션은 내가 본 수많은 뮤지션들 중에 손가락에 꼽는 최정상급 Diva Lara Fabian.
벨기에인 아버지와 이탈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라라 파비안. 벨기에서 태어나 8살때 벨기에 브뤼셀 왕립 음악원에 입학하여 10여년간 클래식적 소양을 쌓는다. 기타와 백 보컬을 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14세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 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퀸등 클래식과 팝을 접목한 음악들을 접하면서 캐나다 몬트리올로 건너가게 되고 브뤼셀에서부터 알고 지내던 작곡가겸 프로듀서 릭 앨리슨과 함께 프랑스어 데뷰 앨범을 1991년에 발표한다. 이 앨범은 10만장이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고, 영어 노래를 한곡 포함한 1994년 2집 "Carpe Diem" 은 퀘벡 지역에서만 8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그녀를 스타로 부각 시켰다. 그녀의 공연이나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4개 국어에 능통하다.
그녀의 노래를 처음 들었던건 "Caruso" 라이브였는데 이 곡도 너무 대단했지만 내가 정말 감명 받은 곡은 "Je t'aime"..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그녀의 공연을 보다 보면 너무나도 배울점이 많다. 클래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기본기가 워낙 탄탄한데다 섬세한 감정 처리와 곡에 대한 디테일은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외국 뮤지션이나 오디션 참가자들과 비교를 해보면 많이도 아니고 꼭 작은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그것은 바로 디테일과 감정 처리인데, 이 작은 부분의 차이는 기본기에서 부터 나오는 것 같다.
내가 요즘 감명을 받고 있는 뮤지션들을 보면 거의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뮤지션들이라는 점에 새삼 놀라게 되는데 내가 몰랐을 뿐이지 결국 정점에서는 클래식이고 팝이고 뭐고 다 어울어지게 되는 것 같다.
라라 파비안은 음색과 스타일 때문에 종종 셀링 디온과 많이 비교가 된다. 나도 셀링 디온을 좋아하지만 라라 파비안의 노래를 듣고 나니 셀링 디온의 음색이 한 없이 가볍게 들리더라.
배울점이 많은 뮤지션을 찾아내는 즐거움은 정말 크다. 끝으로 그녀의 대표곡 중 한 곡을 또 감상해보자.
내가 요즘 감명을 받고 있는 뮤지션들을 보면 거의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뮤지션들이라는 점에 새삼 놀라게 되는데 내가 몰랐을 뿐이지 결국 정점에서는 클래식이고 팝이고 뭐고 다 어울어지게 되는 것 같다.
라라 파비안은 음색과 스타일 때문에 종종 셀링 디온과 많이 비교가 된다. 나도 셀링 디온을 좋아하지만 라라 파비안의 노래를 듣고 나니 셀링 디온의 음색이 한 없이 가볍게 들리더라.
배울점이 많은 뮤지션을 찾아내는 즐거움은 정말 크다. 끝으로 그녀의 대표곡 중 한 곡을 또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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