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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Hobby

2013 하이셈 카페 SHURE 이어폰, 헤드폰 청음회

by voice_recipe 2013. 2. 5.

 

 

 

2013년 새해 들어 SHURE 공식 카페 <하이엔드 이어폰 슈어(하이셈)> 카페에서 청음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청음회에서는 현재까지 삼아프로사운드를 통해 정식 발매된 슈어의 이어폰과 헤드폰 전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여지껏 이런 자리는 없었죠. ^^ 그 현장을 함께 가보시죠.

 

SHURE 이어폰, 헤드폰 청음회

 

이번 청음회는 하이셈 카페 회원들만을 위한 자리였기 때문에 조촐하게 준비했습니다. 저에게 신청했던 분들이 약 15분 정도 계셨었구요. 오시는 거리와 인원에 맞게 종각에 위치한 민들레 영토에서 개최했습니다. 민들레 영토는 정말 오랫만에 와보는군요. ㅎㅎ 변한건 하나도 없네요. ^^

 

 

3시가 되자 회원분들과 삼아프로사운드 관계자 분들께서 제품이 든 박스와 사은품을 들고 오셨습니다. 제품 박스가 몇개나 왔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
오늘 청음회에 참여한 회원들을 위한 선물은 펠리칸 케이스와 이어팁입니다. 와우~! 펠리칸 케이스 너무 좋아. ㅎㅎ 다시 한번 사은품 감사드립니다. ^^

 

자~ 그럼 오늘 청음할 슈어 제품들을 만나보실까요? 어떤 제품들이 있냐구요? 현재 삼아프로사운드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전 제품으로 다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슈어의 이어폰 제품군인 <SE 215, SE 215SPE, SE 315, SE 425, SE 535, SE 535LTD>.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높았던 제품은 SE 535LTD 와 SE 425 였습니다. 전에 SE 535LTD 제품 발표회 때 듣긴 했지만 워낙 사람도 많아서 재대로 듣지도 못했는데 이번에 아주 마음놓고 듣고 왔습니다. ㅎㅎ SE 425 는 생각보다 훨씬 좋은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슈어 헤드폰으로는 <SRH 240, SRH 440, SRH 550DJ, SRH 750DJ, SRH 840, SRH 940, SRH 1440, SRH 1840> 까지 모두 모였습니다. 역시나 많은 회원분들의 관심을 끌었던 제품은 SRH 1840 이였습니다. 이 제품은 제가 삼아프로사운드에서 받아 리뷰를 썼던 제품이라 저는 다른 제품 위주로 많이 들었습니다. 

 

 

제 아내가 특히나 관심을 보인 제품은 바로 요녀석. SRH 550DJ. 모양과 소리가 마음에 든다며 사고 싶어하더군요. 집에 이미 SRH 840 이 있는데 밖에 쓰고 다니기는 어려우니 아무래도 요녀석이 탐나나 봅니다. ㅎㅎ

소리가 일단 호감이 가는 소리라 마음에 든다더군요. 슈어의 DJ 헤드폰은 다른 DJ 헤드폰과는 조금 다르게 의외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많이 주더군요.

 

 

이번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조카에게 선물하려고 보고 있던 SRH 240을 들어봤습니다. 중학생에게 이정도면 큰 선물이 아닐까요? ㅎㅎ 일단 번쩍번쩍 광나는 디자인이 뭔가 애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이 녀석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

 

 

자리를 가득 매우고 각자 듣고 싶은 이어폰과 헤드폰을 감상 중인 회원분들. ^^ 보통 이런 청음회를 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제품과 비교하면서 듣기도 하는데 이 날은 모두 슈어 제품만 듣는다며 제품을 너무 많이 들고 와서 그런것 같다고 하시던 삼아프로사운드의 배차호 과장님. ㅎㅎ 그런데 정말 가져오신 제품들만 다 들으려고 해도 모자란 시간이라 다른 분들도 정신없이 슈어 이어폰, 헤드폰을 들으셨던 것 같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SE 535LTD.. 컬러도 예쁘지만 음색이 참 마음에 듭니다. 요녀석을 지를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개봉을 당하는 뉴페이스!! <SE 115m+> 입니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SE 115 모델은 이제 단종이 되고 마이크 기능과 리모트 기능이 추가된 SE 115m+ 가 판매 된다는군요. 안타까운 점은 안드로이드에는 적용이 안된다는 것..ㅠ_ㅠ 

 

 

삼아프로사운드 직원분 중 한 분이 가지고 계시던 Astell&Kern. 아이리버의 야심작이라고 했던가요? 뭔가 상당히 독특한 모양과 앰프를 내장하고 있는 모델인데 요녀석도 꽤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약 2시간 동안의 청음회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우선 자리를 빛내주신 하이셈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슈어의 전 제품을 몽땅 들고 와주신 삼아프로사운드 관계자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더 많이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을 보여주세요.

 

이 날 정말 걱정 많이 했습니다. 다른 것 보다도 제가 무언가를 따로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였습니다. ㅎㅎ 다들 처음 만나는데 분위기를 어색하지 않게 하려면 무슨 게임을 준비해야 하지 않나? 내가 따로 사은품을 준비해야하나 뭐 그런 쓸데없는 고민이요. ㅎㅎ 처음에는 다들 어색했지만 점점 분위기가 풀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웠던 자리였습니다.
제가 올린 사진 중 얼굴 노출이 싫으신 분들은 말씀해 주시면 모자이크나 블러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전부 모자이크 처리를 할까 하다가 그게 더 이상할 것 같아 그냥 놔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