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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Hobby

하이셈 슈어리안 여름 정모에서 만난 SHURE SE846.

by voice_recipe 2013. 7. 14.

 

 

 

 

SHURE 이어폰의 끝판왕!!

SE846을 만나다!!

 

귀국하자마자 정모를 진행해서 뭔가 재대로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즐거운 정모였습니다. ^^

이번 정모에는 정말 삼아프로사운드 관계자분들께서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SE846 런칭이 있기 전에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실줄이야 ㅎㅎ

SE846도 저처럼 귀국하자마자 우리 하이셈 슈어리안 정모에 참석하게 되었네요. ㅎㅎ

 

주말인데다 비도 부슬부슬 내려서 그런지 도로는 정말 주차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정모를 잡았기 때문에 괜찮겠지 싶었지만 제가 잠시 한국을 떠나 있어 한국의 도로 상황을 우습게 봤나 봅니다. 원래 시간보다 약 40분을 지각한 카페지기...ㅠ_ㅠ 가는 동안 삼아프로사운드의 배과장님께 SOS를 쳐서 일단 모인 분들 위주로 진행을 부탁드렸습니다. ㅎㅎ

 

 

도착해 보니 이미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펼쳐져 있더군요. 밥을 먹고 오지 말것을 ㅠ_ㅠ 너무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을 앞에 두고 쿨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ㅎㅎ 비엔나에서는 아메리카노가 없기 때문에 좀 그립더군요. ^^

 

 

SHURE의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는 SE846 에 관한 자료들을 쭉 훓어봅니다. 워낙 출시 전부터 기대가 컸던 제품이라 꼼꼼하게 읽어봐야 하는데 그보다 우선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더군요. 저희 카페 회원분들께서 청음하고 계시니 방해하지 말고 우선 이런 저런 것들을 읽어봅니다.

 

 

반가운 얼굴 중 한명인 성진씨도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원래 삼아프로사운드에 근무를 했었기 때문에 두루두루 모두 잘 알고 있는데다 워낙 마당발이라 ㅎㅎ

저 멀리 오늘의 히로인 배과장님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계십니다. ㅋㅋ

 

 

S846을 심각하게 듣고 계시는 제논님. 어떤 소감이 나올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

SE846은 7월 19일(금) 한국에서 런칭쇼를 갖습니다. 아직 런칭쇼 전에 우리 카페 회원분들께 먼저 선을 보인 것이라 사진을 아주 많이 찍었지만 런칭쇼 전에는 풀지 말아 달라는 당부가 있었기에 SE846에 대한 사진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SE846은 일단 123만원에 판매가 됩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높지(?) 않네요.(허세 작렬 ㅋㅋ) 워낙 관심이 높았던 제품이라 가격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잘 조율이 된 것 같습니다. 1차 예판 100대는 이미 다 끝났고 2차를 준비 중이라고 하니 SE846에 대한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알 것 같네요.

 

일단 간단하게 들어본 소감을 적어보자면...

베이스가 상당합니다. 아주 풍부하고 질감이 좋은 베이스의 울림이 인상적인데 전체적으로 슈어 헤드폰에서 느껴지던 사운드 압력감을 이어폰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SE846 에는 3가지 노즐 필터를 장착하여 음색을 바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 브라이트 필터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밸런스 필터를 장착했을 때도 베이스가 저한테는 상당히 과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음역대에 걸쳐 악기들의 편성이 고루 잘 들린다는 점입니다. 이거 정말 물건이겠다 싶습니다.

아.. 사진 올리고 싶어.. ㅋㅋㅋ

 

 

정모가 끝날쯤 삼아프로사운드에서 또 선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마우스패드와 함께 뽑기를 해서 한분에게 SRH240A 헤드폰과 4장의 영화 티켓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하정우가 주연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에 슈어 헤드폰이 협찬을 했다고 하더군요. 바로 그 영화의 티켓이였습니다.

늘 이렇게 선물들을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SRH240A 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저의 아내가 뽑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런 뽑기에서 당첨된건 처음이라며 너무 좋아하네요. ㅎㅎ 이로써 저희 집에는 슈어 헤드폰만 4개가 되었습니다. ㅋ

 

허겁지겁 준비하게 된 정모였지만 SE846을 직접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었던 정모 같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이번 정모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삼아프로사운드 관계자 두분께 정말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