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서 구매한 의외로 괜찮은 작업실용 의자

이케아에 의자를 사러 간건 아니었지만 아내가 작업할 때 사용할 의자를 구매했어요.

단단하게 고정이 되고 허리를 받쳐주고 발걸이가 없는 의자를 찾고 있었는데 앉아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바로 구매!

이케아에서 가지고 오면 바로 조립하는 즐거움이 있지요. ㅎㅎ
어릴적에 조립식 장난감 좋아했던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듯~

작업실에서 사용하던 의자는 사실 아들이 사용하던 어린이용 의자라 성인이 사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했죠.

하지만 작업실 부스 안에서 사용해야했기에 덩치가 작은 의자를 사용해야했거든요. 거기에 건반을 꺼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의자나 팔걸이가 있는 의자도 안 됐고.
그러고보니 저 의자도 이케아 의자네 ㅋㅋ

개봉박두~ 난이도 하. 조립 시작해봅시다.

겉의 패브릭 천은 벗겨내서 빨래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쿠션 부분도 마찬가지에요.
색상은 베이지와 블루였나? 두가지에요.

나사는 4종류가 있는데 크기별로 사용되는 부분이 다르니 그것만 주의하면 됩니다.

사실 다리부분이 많이 아쉬웠지만 아내가 마음에 들어해서.. 하지만 바퀴가 없어서 잘 고정이 되는건 있어요.

완성~~ ㅎㅎ 디자인이 작업실용 의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등받이 부분이 꽤 높이 올라오고 단단하게 받쳐줘서 자세가 구부정하게 되지 않아 좋더라고요. 아내도 이 부분을 제일 마음에 들어했어요.

건반 치기에는 살짝 높은 것 같지만 아내가 괜찮다고 하니. 이전에 사용하던 어린이용 의자보다는 당연히 좋겠지 ㅎㅎ

높이조절도 살짝 가능해서 미디작업을 할 때는 살짝 올리면 편안한 높이가 되더라고요. 아내가 좋아해서 다행. ㅎㅎ

디자인만 보면 작업실용 의자가 아니지만 의외로 허리를 단단하게 받쳐줘서 자세가 구부정하게 되지 않아 좋습니다.
팔걸이 없고 덩치가 작지만 허리를 받쳐줘서 어느정도 편안한 작업용 의자를 찾고 있다면 이 의자 괜찮습니다.